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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에서는 단양읍 일원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김동환 어르신 외 47명의 어르신들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담당자 7명이 함께 단양읍 남한강변 난간 거미줄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성신사택 강변로에서 시작해 상진리 잔도 입구까지 6팀으로 나누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작업은 살충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빗자루를 사용하여 거미줄을 제거했다.

매년 이맘때면 강변을 걷는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난간의 거미줄로 보행 시 불편을 호소했다. 가을의 초입이긴 하나 아직도 따가운 햇살이 어르신들의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게 했지만 어르신들은 힘든 내색 없이 꿋꿋이 활동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이면기 어르신은 “거미줄이 워낙 많아서 힘은 들었지만 다 치우고 나니 속이 시원하고 깨끗한 단양을 위해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된 하루다”고 말했다.

단양군 곳곳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있어 공원, 체육시설, 마을 곳곳의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앞으로도 단양군 주민들과 단양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단양으로 기억되길 기대해본다.